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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편안한 카페, 좋은 친구, 커피, 홍차, 추울 때 손을 녹이며 마시는 콩 두유.. re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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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겸 공지

notice / 2012/07/10 11:49


제 포스팅에대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단, 글도 제대로 읽지 않거나 시비를 걸거나
이 블로그에 찾아오는 분들에 대해 주제넘는 평가를 하는 인간은
가차없이 차단하겠습니다.


문의사항이나 처음 오신분, 제 글을 어디다 옮기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럴때도 여기다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Jules = redhood
가끔씩 일이 몰아치면 무인도에 한 달정도만 들어가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Jules입니다.
무인도에 가면 가장 중요한 것이 역시나 물과 식량이겠습니다만,
곰팅이인 저도 나름 여자인지라 화장품을 챙길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먼 산)
그래서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코덕 망상 시리즈~ 
"만약 내가 무인도에 들어가면 가지고 갈 화장품 10가지는?"을 골라봤습니다.

주 1: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실 화장품의 효과 중 하나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관대하니까요, 훗!)

주 2: 의견은 환영합니다만, 태클은 사양합니다. 가끔씩 남은 재미로 썼는데, 죽자고 심각하게 덤비는 분들이 계셔서 말이죠.

주 3: 베스트라고 했지만 사실 순위는 무순입니다.

자, 그럼 렛츠 고!



 


1. 시세이도 아넷사 선크림

개인적으로 다양한 선크림을 써봤습니다만, 시세이도 만큼 제게 맞는 선크림이 없는 것 같아요.
유분도 적은데다 순해서 부작용도 없고, 파우더 같은 냄새도 참 좋거든요.
뭐, 몇 년전부터 용량이 줄어든 주제에 가격은 콧대가 세져 맘에 좀 안듭니다.
그래도 수많은 선크림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크림.
무엇보다 무인도의 강렬한 햇빛을 막을 든든한 아군이죠.

차선책: 랑콤 uv 엑스퍼트 - 다소 유분기가 있지만 좋아요.
비추: 시슬리 선크림 - 가격은 둘째치고라도 제가 바르면 따갑습니다...




2. 랑콤 제니피끄 액티베이터
8년간 충성했던 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와 과감하게 헤어지게 만든 제품입니다.
지금도 백화점에서 얼굴에 발랐을 때 순간적으로 제 안색이 환해졌던 환희(?)의 순간을 잊지 못하고 있죠.
촉촉한 텍스쳐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발랐을 때 안색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아이디얼리스트보다는 모공 정리 부분에선 약한 듯 해요.
해외로 여행갈 때 몇 개씩 쟁여놓는 중요 화장품입니다.

차선책: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3.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
더우면 머리를 자주 감는 버릇이 있는 저인지라 샴푸 선택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자마자 화한 느낌의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가 짱!
민트 특유의 화한 냄새와 느낌으로 상쾌함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저의 애용샴푸입니다.

차선책: 라우쉬 샴푸 (가격만 좀 덜 비싸면 좋겠군요... ㅠ.ㅠ)




4. 더 바디샵 스파 위즈덤 아프리카 지메니아 앤 솔트 스크럽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으나 전 등부분의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거나 하기 쉬워서 등쪽 부분은 자주 스크럽을 합니다.
다양한 스크럽을 써봤지만 개인적으로 이 스크럽은 몸에 바르고
손바닥으로 살살 문지른 뒤 소금이나 이런 성분이 녹아든 것 같다 싶으면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매끈한 느낌이 들어 좋아합니다. (나 변태... -_-)




5. 비트 제모크림
다른덴 털이 없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다리엔 털이 많은 1인...
그래서 여름엔 반바지를 안 입어도 제모 크림을 끼고 삽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인도에 가도 비트는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경험상 샤워하면서 사용하는 비트인샤워는 효과가 덜하고
왁스 스트립은 피부에 자극이 좀 심한 편인지라,
그냥 일반적인 타입의 비트 크림을 바른 뒤 다른 짓 좀 하다가
전용 스패출러로 살살 문지른 뒤 샤워를 해주면 개운합니다.
(사진은 혐오 상품일지 모를 비트의 이미지 완화용입니다)




6.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 아워 크림
올리브 영같은 드럭 스토어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제품. 자잘한 상처를 재생시켜주는 효과도 있는데다
수분크림도 되고 핸드크림도 되는 등 가격대 성능이 다양한 크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종이에 베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바르면 나름 괜찮더라고요.
단, 호불호가 명확한 제품입니다. 싫어하시는 분은 엄청 싫어하시더라고요.

차선책 - 바세린 (화상 치료부터 입술 보호, 수분 보호까지 만능입니다)




7. 달리 치약 (+ 리스테린)
홍콩여행 가서 달리치약만 세 박스를 사올 정도로 좋아하는 치약입니다.
한국 치약보다 훨씬 민트향이 강하고 상쾌해서
왠지 우울할 때 양치질하면 기분전환도 되는 장점도 있죠..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를 쓸수록 나의 변태스러움이 드러난다고 느껴지는 것은 착각인가..)
아무래도 식량을 가져가도 주식은 무인도 앞 바다의 물고기가 될 게 뻔하니...
(잡을수나 있냐..)
치약은 필수! 여기에 휘발유 맛이 나는 리스테린이면 무인도에서도 나의 치아는 해피!!!

차선책 - 리스테린만 있어도 될 것 같아요...




8. 마르세이유 비누
한동안 비누 강좌를 듣기도 하고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만, 요즘은 게을러져서 패스..
천연비누에 대해 다들 아시겠지만 비누의 양잿물 끼를 빼는 걸 숙성이라고 부르는데요.
비누를 오래 놔두면 놔둘수록 (이때는 물론 포장을 벗기지 않고 보관하는 때입니다)
양잿물 성분은 빠져 순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마르세이유 비누는 거품도 부드럽고 자잘한 느낌인데다 순해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거기다 올리브 유를 다량 함유해서 보습효과도 좋아요.

차선책 - 캘리포니아베이비같은 순한 아기용 비누, 단 아이보리는 비추입니다.


9. 립글로스
스틱형 립글로스가 사용하기엔 편한 것 같습니다.
랑콤은 냄새가 좋지만 튜브형으로 잘 새고 너무 끈적해요.
차라리 버츠비가 낫습니다만, 바세린도 나쁘지 않아요.
심지어 여차하면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아워도 사용가능합니다.


10. 향수
사치품이자 기분전환도 되는 향수도 제가 가지고 갈 품목.
제가 주로 쓰는 건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입니다만,
이 향수는 향이 무거워서 여름철 무인도에선 아주 독약이죠...
가장 무난한 향수는 역시나 캘빈 클라인 향수들입니다만,
저는 랄프 로렌 향수, 그중에서도 로맨스와 랄프를 추천하고 싶네요.
로맨스는 시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꽃향기가 포인트,
랄프는 달콤하지만 결코 끈적거리지 않는 상쾌한 향수입니다.
그래서 전 여름용 향수로 랄프 로렌 로맨스를 다시 선택하고 말았답니다.

차선책 - 로디세이, 아덴의 그린 티는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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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es = redhood
착실히 조카바보로의 한 길을 걷고있는 초보 고모 Jules.

한 달을 못 채우고 나온 조카녀석이 드디어 사람으로의 길을 착실하게 걷고 있다. 
(사실 나올때도 이미 상귀요미였습니다만.. ㅋㅋ)

그래도 역시나 태어날때 몸무게가 1킬로가 조금 넘는.. 정말 햄스터처럼 작은 조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거기다가 신생아(의 80%가 다 걸린다고 합니다만) 황달로 온몸이 노래져서 
한동안은 선글라스(라고 읽고 안대라고 쓴다)를 쓰고 있어서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고모가 이럴진대 동생 부부는 오죽했겠습까만...)
그래도 혼자서 잘 버텨내서 어제는 황달이나 태열끼도 몽땅 가셔서 슬슬 뽀샤시해지고 있다.

덕분에 내 기분도 

아싸,  좋구나.. 풍월(응?)을 울려라!

회사에 다니면서 매주 수욜은 팀점이다. (팀 모두가 먹는 점심)
그간 여러 팀점을 거쳤지만, 
대부분은 작가들끼리 팀점을 먹거나, 
아니면 팀점을 빙자한 술판이었던지라 이렇게 건전한 팀점은 참으로 오랫만...
그래도 우리 팀 알바군인 다운의 엄격한 리서치를 거쳐 선정된 맛집만 가는지라 의외로 그 재미가 쏠쏠..
다만, 언제나 그렇듯 인터넷 맛집이 레알 맛집은 아닌지라,



왠지 이런 기분이 들때도 있다... (먼 산)
예를 들어 지난주(?)에 갔던 이천 쌀밥집은 쌀밥이 메인포인트일진대.. 


밥이 탔시유...

 
덕분에 왠지 이천 쌀밥집은 역시 반찬(응?)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간장게장은 맛있었어요... (뭐지, 이 뒷북스런 마무리는..)

오늘 팀점은  회사 근처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이남장.
젊은 사람들 취향엔  많이 올드한 인테리어에다가
이사님같은 윗분과 가지 않으면 절대 못먹을 가격..
(오늘 지는 "천한 것들,  이 정도 돈도 안내고 우리집 곰탕을 먹을고 하느냐"하는 메뉴판의 외침을 들었습니다..)

일단 나는 이사님과 함께 내장탕을 시켰고 다른 분들은 설렁탕을 드셨는데..
반응은 맛있네부터 차라리 신선 설농탕이 낫다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갠적으로는 가격대 성능비가 좀 떨어진다는 느낌, 
일단 전생에 개(말그대로 개입니다.  그런데 이생에선 사람으로 태어난 주제에 성질은 개...)였던지
유달리 냄새에 민감한 나에겐 누린내가 좀 나서...
하지만 누가 사준다고 하시면 따라갈 의향은 있습니다... 허허허! (퍽!)
 
죄.. 죄송...

혜진 피디님 말로는 울 회사 바로 옆은 *화 빌딩인데,
요즘 그쪽이 난리라고 한다. 
이유는 울 회사가 자리한 빌딩이 오픈한 이후로 자기네 빌딩이 너무 *져보인다는 것...
덕분에 그쪽에선 리모델링 하자고 난리란다.
회사 빌딩이 새로 옆에 생기면 옆의 빌딩에선 리모델링을 하고,
결과적으로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이것이야말로 나비효과로세...

아까 밥먹고 나오는데 후배한테 전화가 왔다.
(사, 사실 후배 전화를 저장안해서 후배의 원망섞인 소리를 들었다..)
원망을 피하기 위해서 남편 (예전에 나랑 같이 일하던..)의 근황을 물었더니.. 왠지 시큰둥...
헉, 역시나 그렇게 된 거였다...
이 후배와 ex- 남편(이라고 읽고 단란주점 매니아라고 해석...)이 결혼할 때부터 좀 그랬는데..
뭐, 둘이야 그렇다쳐도 애기가 걱정.
예전에 돌잔치 갔을 때 애기가 정말 이뻤는데 왠지 씁쓸하구나..
하지만 젊은 후배의 앞날을 생각해야지... 어쨌든 낼 만나서 좀 위로해줘야 할 것 같다..

근데 내가 남걱정할때가 아니어요... ㅠ.ㅠ
자꾸, 이사님과 승아대리, 과장님이 나의 블로그를 궁금해하신다.

이를 우짜냐... ㅠ.ㅠ


이유는 팀의 다른 분들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고 모두 블로그를 팀원에게 오픈하신 상태.
하지만 그분들은 "재테크" "경제관련" 블로그등
공개하셔도 한 점 부끄럼이 없는 블로그지만..
나으 블로그는 그야말로 암흑의 세계...
그래도 회사에선 나름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살아서 다들 날 정상(?)으로 알고 계신데...
만약.. 내가 재보미의 팬이고, 수퍼내추럴에 광분하며 
틈틈이 벼룩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바보 오덕후라는 걸 아시면



회사생활에 애로사항이 꽃필 건 분명지사...
거기다가 언어 순화해서 겨우겨우 표준말을 하는 내가
사실은 작두 탄 무당처럼 욕을 랩으로 구사하는 애라는 걸 아신다면...



에효효.... 

그래서 오늘은 대충 내가 인터넷으로 직접 들어가서 대충~~ 선보이는 걸로 끝!

그래도 나의 블로그 주소를 원하신다면.....


 
당분간은 이따위 애티튜드로 버틸 예정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Jules = re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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